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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쿠팡 자체 조사 결과 발표, 미국 반응은?

2025-12-27 2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시작합니다. <br> <br>연일 논란 중인 쿠팡 사태, 자세히 짚어보죠. <br><br>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. <br> <br>Q1. 백 기자, 쿠팡이 어제 낸 반박 입장문이 영문으로 낸 거잖아요. 한국 쿠팡 홈페이지에만 있다면서요? <br><br>네, 그렇습니다. <br> <br>한국, 미국 쿠팡의 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요. <br> <br>25일에 낸 쿠팡의 첫 입장문은 미국 홈페이지에도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, 어제 낸 타임라인이 적힌 입장문은 한국 사이트에만 한글 밑에 영어로 같은 내용이 올라와 있습니다. <br> <br>앞서 리포트에서 보셨습니다만, 두 가지 버전의 의미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거거든요. <br> <br>'정부 지시에 따른 조사' '정부로부터' '정부와 함께' 여러 번의 정부 단어를 넣어 공조했음을 강조하는 걸로 보입니다.<br> <br>셀프 조사라는 비난에 대해 미국에도 보여주려는 의도로 보입니다.<br> <br>Q2. 영문으로도 올린 데에는 이유가 있을 텐데, 미국에서 반응은 어떤가요? <br><br>네, 실제로 반응이 비교적 우호적입니다. <br> <br>미국 일부 투자 매체는 쿠팡의 주장을 그대로 전하며 "피해가 우려만큼 심각하지 않다"거나, "소비자들의 신뢰를 회복할 기회"라고 하는 등 쿠팡 입장에 서서 보도하고 있는데요.<br> <br>투자매체 배런스는 "쿠팡의 발표가 이번 유출 사태에 대한 투자자들의 공포를 누그러뜨렸다"고 평가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Q3. 이 보도 영향이려나요, 발표 이후 쿠팡 주가 급등했다면서요? <br><br>네, 놀라운 수치였죠. <br> <br>쿠팡 측의 입장문에, 잇따른 미국 내 보도 이후 쿠팡 주식은 장중 한때 8% 넘게 급등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장 마감도 6%대 상승한 채 끝났는데요. <br> <br>그간의 쿠팡 주식 흐름을 짚어보겠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29일 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 알려진 이후, 미국 증시 첫 거래일인 12월 1일, 5.36% 급락했습니다. <br> <br>하루 만에 손실 금액만 약 3조 8천억 원으로 추산됐는데요. <br> <br>연말 산타클로스 랠리에 맞춰 증시 반등을 노린 것 아니냐, 이런 반응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> <br>Q4. 이 결과라면, 쿠팡의 대응이 치밀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? <br><br>네, 지금까진 그렇게 해석될 여지도 있어 보입니다. <br> <br>전문가들 사이에선 김범석 쿠팡 대표를 도와 큰 그림을 그리는 참모들의 역할이 효과를 보고 있다는 분석인데요. <br> <br>특히 미국에 글로벌 로펌이 시들리의 영향력이 있었다는 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시들리는 미국 법률 전문 사이트에서 꼽은 세계 10대 로펌인데요. <br> <br>특히 한국 기업 관련 업무에 특화돼 있는데 현 쿠팡 대표인 헤럴드 로저스도 시들리 출신입니다. <br> <br>얼마 전에 국회에도 출석해 발언까지 했었는데요.<br> <br>쿠팡 사태가 법리 싸움으로 갈수록 시들리 출신 인사들의 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Q5. 그런데 정부 반응은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아 보입니다? <br><br>네, 정부 지시에 따라 진행했다는 쿠팡에 정부 기관 반응은 미온적입니다. <br> <br>과기부는 쿠팡 입장이 나올 때마다 입장을 내고 있는데요. <br> <br>어제는 쿠팡의 자체 발표로 국민에게 혼란을 줘 유감스럽다며 쿠팡이 자체 발표한 내용을 조사를 통해,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 밝혔습니다.<br> <br>국정원은 "관련 정보 수집, 분석을 위해 업무 협의를 진행했다"면서도 "쿠팡에 어떤 지시를 할 위치에 있지 않다"며 사실상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경찰에도 물어보니까 "엿새 전인 지난 21일에서야 내용을 알았다"는 입장인데요.<br> <br>과기부, 국정원, 경찰까지 정부기관들이 하나같이 지시한 바 없다고 부인하면서 사태는 진실 공방 양상으로 흐르고 있습니다.<br> <br>네, 사회부 백승우 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백승우 기자 strip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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